[시사픽]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7일 화성면 소재 군포시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20기 귀농귀촌학교를 개강했다.
오는 21일까지 4박 5일 동안 운영되는 귀농귀촌학교에는 전국에서 찾아온 수강생 31명이 참여한다.
이론과 현장 교육을 병행하는 귀농귀촌학교는 수강생들의 청양 정착에 도움이 되는 귀농·귀촌 계획서 작성법 청양군 귀농·귀촌 정책 고추 재배 기술 산채 재배 기술 표고버섯 재배 기술을 비롯해 국내외 귀농·귀촌 성공과 실패 사례, 수강생 토론회, 선배 귀농인과의 만남 등으로 꾸려진다.
현장 교육은 구기자, 양봉, 양잠 우수농장 견학으로 이뤄진다.
청양 귀농귀촌학교는 2012년 첫 개강을 시작으로 매년 1회 운영되면서 알찬 교육과정으로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는 상·하반기 두 차례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수료생 550명을 배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양군은 귀농·귀촌 1번지로서 돌아오는 농촌, 행복이 꽃피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4박 5일 짧은 일정이지만, 즐겁고 알차고 안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