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서천군이 오는 20일부터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이틀간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결핵의 조기 예방과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관내 판교면 마을회관 외 4곳에 취약계층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한 흉부 X-ray 촬영과 이상자의 경우 객담검사가 실시되며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립과 결핵 전파 차단을 위한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도 병행될 예정이다.
또한, 결핵 의심자는 완치될 때까지 보건소에서 환자 등록 및 복약 상담, 영양제 지원 등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결핵은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며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등 결핵 증상이 있을 때 반드시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결핵과 같은 호흡기 감염병은 기침이나 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 등으로 가리면 전파를 예방할 수 있으며 군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결핵 취약계층으로 1년에 한 번 검진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