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금산군은 지난 18일 수강생들의 협동심과 단결력 증진을 위해 제16기 한방건강대학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13개 반의 수강생 2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OX 퀴즈, 박 터트리기 등 경기 및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다.
특히 고령인 참여자들을 배려해 체력소모가 적은 전통방식의 놀이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한방건강대학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금산다락원 대공연장과 추부문화의 집에서 운영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건강증진 교육 한방건강교육 중풍예방 및 건강관리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금산군보건소 프로그램과 연계해 기초체력 측정 및 치매·우울검사, 구강관리 등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어르신의 끼를 맘껏 발산하는 학예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한의학적 접근을 통한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해 한방건강대학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운동회를 통해 수강생들의 단합을 확보하고 보다 효과적인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