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태안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제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가’지난 12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최됐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안면도에서 하프, 10km, 5km 3개의 코스로 해안도로를 달리며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가족, 친구, 동호인 등이 함께 뛸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시각장애인 동반 보호자와 함께 코스를 완주하고 휠체어 참가자들도 다수 참여해 참여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별 없이 동일한 코스를 함께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어울림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장애인참가 특별상으로 최연소, 최고령, 최다가족 참가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됐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완주 기념품과 특산품 다양한 경품추첨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은‘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달리는 전국 최고의 청정 마라톤 대회를 지속해 개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더 많은 동호인과 관광객들이 충청남도 태안을 찾아 어울림마라톤의 명소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