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농촌 고령화에 대응한 충남도 공모사업인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사업에서 큰 결실을 보았다고 20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사업은 안정적인 창농 지원을 통한 지역별 미래인재 양성 사업으로 신규창농분야와 디딤돌분야로 나눠 시군별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1명당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부터 8차례에 걸쳐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특별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서천군 자체 심사로 4명을 선발했다.
이에 지난 11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면접과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4명이 전원 선정돼, 총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다.
공모사업에 참여한 청년농업인들은 “영농기반 확대를 통해 지역 농업인과 상생하는 농업을 실천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공모사업을 통해 생력화장비를 지원받아 노동력과 비용 절감을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정세희 인력육성팀장은 “내년에도 청년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 영농정착 기반조성을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