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 서산시는 지난 20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청소년 전용카페 명칭 공모’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 기반을 조성하고 주도적인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전용 카페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예천동 일원에 조성하는 카페의 명칭을 공모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하고자 시설물을 이용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상징성, 독창성 활용성 등 5가지 평가 기준을 활용해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 1건, 우수 1건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서령고등학교 노희준 학생이 공모한 ‘이리모young’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리’와‘모여’의 합성어와 젊음을 뜻하는 ‘young’을 사용해 청소년들이 모이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조화롭게 표현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으로 선정된 명칭은 향후 청소년 전용카페 명칭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에는 서산중앙고등학교 이재용 학생이 공모한 ‘푸른나무’를, 우수상에는 서산중학교 김성호 학생이 공모한 ‘청다모’를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명칭 공모에 당선되신 모든 분께 축하드린다”며 “청소년 전용카페가 청소년들이 원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