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농특산물 소비자 직거래 활성화와 소비촉진, 역사, 문화교류를 통해 농촌과 도시의 상생 발전방안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이날 협약식에는 소명수 부여군 부군수와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이사장, 이인용 공동대표, 윤금순 충남지회장, 부여군지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김동수 대표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에 대한 충분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협의한 후 협약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마쳤다.
소명수 부군수는 “부여는 도시의 소비자에게 매우 매력 있는 문화유산과 관광 농산물이 어우러져 있는 곳”이라며 “오늘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상생업무협약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맞서고 있는 부여에 큰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천주 이사장은 “오늘 협약은 도시와 농촌,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부여군 농특산물과 백제역사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 앞으로 부여에 애정을 가지고 소비 촉진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 굿뜨래 농산물은 엄격한 품질관리와 친환경 생산기술 적용 등의 노력에 힘입어 11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식품 공동브랜드로 성장해 왔다.
현재 충남 시설채소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박, 밤, 토마토, 멜론, 양송이, 표고 왕대추는 전국 생산량 1위를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