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공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제26회 만희복지재단과 결연식 및 이웃돕기 생활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최원철 시장과 박형만 만희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이웃돕기 사업 결연을 체결하고 매년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지원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만희복지재단은 취약계층 시민 6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을 지원하고 공주정명학교와 소망공동체 등 시설 2개소에 각각 500만원씩을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호일 대한노인회중앙회장과 이진삼 전 충청향우회총재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들과 박찬호 전 야구선수, 박요한 전 LA새한인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형만 만희복지재단 이사장은 “27년 동안 낳고 자란 공주를 찾아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계속해서 후원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희망과 용기를 얻는 모습에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진심어린 고향 사랑과 관심으로 26회째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시는 박형만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 지원해주신 성금은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줬다”며 ”시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