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 서산시는 갑작스러운 추위가 찾아오는 11월 심뇌혈관질환을 주의할 것과 조기 증상 발견 시 즉시 119에 연락해 응급실에 갈 것을 25일 당부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과 일교차가 큰 3월은 혈관 수축으로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아진다.
심근경색과 뇌줄중 등 심뇌혈관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나,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
일상생활 시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날 때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신체 또는 얼굴의 한쪽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
심근경색 및 뇌졸중 치료의 골든타임은 심근경색은 2시간 이내, 뇌졸중은 3시간 이내로 최대한 빨리 가깝고 큰 병원의 응급실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리민자 서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응급실에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평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는 것도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