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예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된 재가정신질환자 주간재활 프로그램인 ‘너와 나 나란히 동행’을 10월 17일부터 12월 9일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인원을 각 조당 10명으로 제한 운영하며 매주 월·수·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주 3회에 걸쳐 대상자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복귀를 위한 일상생활 훈련과 심리치료프로그램, 사회적응 훈련을 실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제과제빵 프로그램 미술심리치료 토탈 및 가죽공예 문화공연 관람 치유의 숲 체험 등 5종이며 총 42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맛있는 빵과 쿠키를 만드는 제과제빵 수업을 신설해 대상자들에게 취미생활에 대한 관심과 함께 직업재활 참여를 유도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중증정신질환자들의 재입원율 감소 및 지역사회 복귀를 촉진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간재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군민 정신건강 향상 및 자살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 재가 정신장애인 사례관리, 정서 및 행동장애 아동·청소년 심리치료 프로그램, 학부모 우울예방 프로그램, 촉탁의 일반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한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