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아산시가 지난 24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김명륜 젠터교육플랫폼효재 원장의 4대 폭력 사례와 예방법 강의가 진행됐다.
김명륜 강사는 “폭력은 감염병과 유사하다.
사람들이 젠더 폭력의 개념을 이해하고 성인지 감수성이 높을수록 폭력이 낮아진다”며 “개인의 가치관은 존중받아 마땅하나 다른 사람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한다면 반드시 통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태규 부시장은 “성인지 감수성이 뛰어난 공무원들이 많아져 아산시의 내일이 더욱 좋아지길 바란다”며 “조직 안의 불편함이 열린 자세로 받아들여지도록 관리자의 역할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6일까지 6급 이하 직원 포함 전 직원 대상 직급별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