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혁신적인 산업생태계 구축 및 일자리 확대에 앞장선 태안군이 국토부 주관 ‘도시혁신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태안지역 도시재생전략 계획을 기반으로 태안의 문화·생태·산업 등이 어우러진 지역 발전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도시재생 부문 고용·창업 분야 전국 1위 기관으로 선정,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시혁신 대상은 도시재생 및 정비 사업에 참여 중인 전국 지자체·공기업·민간기업 중 혁신적인 산업생태계 구축 성과를 거둔 곳을 선정하며 도시재생 도시정비 신기술 등 3개 부문 13개 분야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태안군은 ‘융복합 스마트 도시경쟁력 구축을 통한 지역특화산업 개발 및 지역인재 육성’을 주제로 공모 신청에 나섰으며 2019년부터 추진해온 도시재생전략계획 기반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도시혁신 사업 추진에 앞서 먼저 도시정비를 추진키로 하고 전통시장 현대화와 도심 쉼터 조성, 태안읍성 복원, 교통정비, 슬레이트 처리 사업을 추진했으며 시니어 관련단체와 함께 도시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노인일자리 및 사업활동 지원 등 일자리 확대에 앞장섰다.
또한, 일자리 창출이 신산업 집중 육성과 기업 유치, 도시 생동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순환모델을 만들고 태안군UV랜드와 해양치유센터 조성 등 태안지역 특성을 활용한 생태계 육성에 나서 경제와 관광 발전을 도모했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 제공을 통해 청년 정착 및 외부청년 유입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도시 내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유치에도 성공해 고용창출 및 경제활성화에 앞장서는 등 중·장기적인 지역 발전에 힘써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수상은 민선7기부터 이어진 지역 발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전략계획을 기반으로 한 사업 추진에 힘쓰고 군민 삶의 질을 더욱 높여 행복한 태안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