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예산군은 지난 25일 예산해봄센터에서 통합마케팅조직 및 공동선별출하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예산업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그동안 각각 수립하던 원예산업종합계획과 과수산업발전계획을 통합해 그간의 성과와 한계 등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평가체계 개편 계획에 따른 원예산업의 여건 변화 등을 감안해 기존 시군단위 통합마케팅조직 육성 계획을 넘어 지역의 맞춤형 전략작목 육성, 마케팅 통합, 수급관리 등을 종합적이고 전략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6월 통합마케팅 참여조직 사전간담회와 시군별 순회감담회를 통해 예산군에 맞는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7월에는 전략품목 선정을 위해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또한 이번 최종보고회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보완된 내용으로 참석자들의 최종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오는 31일 용역 보고서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원예농산물의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산지 농산물의 조직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춰 시장경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원예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