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보령시가 가을바다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천해수욕장에서 국화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제4회 보령시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보령시국화연구회 회원들의 분재작품 200여 점과 화분국 800점 등 총 1000여 점이 전시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보령시국화연구회는 지난 2000년 결성되어 현재 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시의 원예특작 지원사업으로 매년 국화 재배이론 및 실습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준 높은 작품을 재배해 지난해 10월에도 국화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고 각종 국화분재 경진대회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선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향기 가득한 국화를 보며 마음의 여유를 찾으시길 바란다”며 “시민들과 관광객으로 가득한 국화전시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 노을광장에서는 28일부터 30일까지 ‘대천해수욕장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50여 점 작품을 전시하는 추억의 사진전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