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금산군은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 26일 성균관유도회 금산군지부 주관으로 금산향교에서 전통혼례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행사 장소를 충청남도 기념물 제121호인 금산향교로 결정해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후손들의 노력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식을 올리지 못한 부리면 거주 부부의 혼례가 추진됐으며 관계자 및 방문객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농악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통적인 형식과 절차에 따라 진행됐고 사진촬영과 피로연으로 마무리됐다.
군 관계자는 “이날 혼례식에 참여한 부부께서 결연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감격하시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더 많은 전통 문화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