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서천군이 지난 28일 서면 춘장대역 커뮤니티 센터 광장에서 서면 거주 10가구와 ‘철길을 활용한 한평정원’ 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된 이번 사업은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정원을 만들어 주민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또한, 서천화력선 폐철도를 활용한 산책로 및 공원 조성인 ‘철길너머 희망으로 조성사업’과 연계해 철길로 단절됐던 서면공동체의 과거를 잊고 현재를 이어 나가고자 추진됐다.
한평정원은 주민이 많이 찾는 산책로인 춘장대역 커뮤니티센터 광장에 전시돼 가족들이 꾸민 특색 있는 정원을 보는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아이들과 함께 가족이 처음으로 갖는 정원을 꾸밀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로 해당 행사를 진행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혁신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도입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