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욱 ㈜워터아이즈 대표는 “좋은 기업은 구성원이 자부심을 갖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업이라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선 일과 문화가 균형을 이루는 기업문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기업의 조직문화는 일·생활균형 뿐만 아니라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며 “일·생활균형 현황 실태조사 결과와 노사민정 의견을 수렴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생활균형 추진계획을 수립해 좋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생활균형 문화는 각 사회 주체 간 동시적이면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견해도 제시됐다.
이순열 위원장은 “세종시의 일·생활균형 지수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5위로 전국 평균 이상”이라며 “하지만 일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기 위해선 일·생활균형에 관한 정책토론회 등 다양한 소통창구가 운영돼야 하며 노사민정 의견을 수렴한 시책 발굴, 기관 간 협업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