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아산시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지난 3월부터 약 7개월간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과 숲가꾸기 패트롤이 수집한 산림부산물을 장작으로 만들어 노인과 장애인 등에 전달하며 훈훈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 등 취약계층 37세대로 이날 시청 산림과와 읍면동 직원, 공공산림가꾸기 반원, 마을 이장 등이 함께 대상 가정마다 약 2.5톤씩 총 100여 톤의 땔감을 전달했다.
박일종 산림과장은 “숲가꾸기 부산물과 주민들에게 위협이 됐던 피해목들이 땔감으로 만들어져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