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금산군은 지난 8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제42회 장애인의날 기념식 및 나도셰프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행사는 장애인단체와 주민 간 인식의 간격을 좁히고 어울림을 통해 화합과 융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주민 8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충남지체장애인협회 금산군지회 주관으로 개회선언 및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금산군지회 장성희 씨 등 8명이 모범장애인 금산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외 표창 수상자는 금산군의회 의장 표창 충남지체장애인협회 금산군지회 강정구 씨 등 6명 금산교육장 표창 금산동중 박기범 학생 등 3명 금산경찰서장 표창 진산면 현종수 씨 등 2명 충남지체장애인협회 금산군지회장 표창 금산동중 김혜애림 학생 등이다.
나도셰프 어울림 한마당에는 관내 장애인단체 7곳이 참여해 협력과 나눔의 장을 펼치며 ‘한통속가오리’, ‘날아라 불닭발’, ‘뜨건데 션해 어묵탕’, ‘백세 삼계탕’, ‘돈 없으면 빈대떡’, ‘우주에서 날아온 단호박’등 음식 작품들을 선보이고 시식의 기회를 가졌다.
이후 진행된 맛있는 음식 인기투표를 통해 ‘백세 삼계탕’의 정심회가 나도셰프 어울림상을 받았다.
박범인 군수는 “장애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우리 삶의 또 다른 모습”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며 진정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