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논산시가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시설에서 ‘블랙밴드’를 활용해 펼치고 있는 운동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블랙밴드 운동 프로그램’은 보건소 재활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시설에서 열리는 재활 운동·치료 서비스다.
블랙밴드는 탄성이 좋은 스트레칭용 운동기구로 자세교정과 생활근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지난 9월 이후 주 1회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전·사후 기능적 팔 뻗기 검사 체조 및 스트레칭 유연성 및 근력 향상 운동 등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 증진은 물론 규칙적 재활운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여러 기관, 단체와 힘을 합쳐 지역 장애인의 건강 상태 개선 및 자기관리 능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운동 기구, 방식을 고민해가며 시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보건소 재활센터는 관내 장애인 1만여명을 대상으로 재활운동교실 운영 작업 치료 찾아가는 맞춤 재활 프로그램 사람꽃복지관과 연계한 웃음꽃 피움 프로그램 슬기로운 운동 생활 우울 예방 프로그램 등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