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서천군농업기술센터와 서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2년 서천군 농업인의 날 기념식 및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
11월 11일인 농업인의 날은 한 해 농사가 마무리되는 수확기에 먹거리 생산에 힘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국가기념일이다.
이날 오전 행사는 지역농업 발전에 힘쓴 27명의 우수농업인 시상, 6개 지역농협 조합장에게 취약계층 대상 벼 병해충 방제에 대한 감사패가 전달, ‘농업가치 실천 확산’ 다짐 등 기념식이 열렸다.
특히 최고품질 쌀 경연에서는 종천면의 김병욱 농업인이 최우수상을 받은 영예를 안았다.
오후 행사는 농업기술센터 야외에서 화합한마당이 열려 팔씨름 경기와 노래자랑, 서천쌀 먹거리와 축산물 소비 촉진 시식 부스 운영,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문복 회장은 “최근 쌀값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촌을 지키는 우리 농업인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논일 밭일 걱정은 잠시 잊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모습에 덩달아 힘이 나고 기뻤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온 서천군 농업인들이 농업의 새로운 활로와 미래를 탐색하는 데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