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태안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대표과제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15일 예산군 청소년수련관 비전홀에서 열린 성과보고대회에서 농어촌 특성을 반영한 활동 중심의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 ‘다문화 고부 열정- 사랑한다 행복하자’를 대표과제로 발표해 위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남지역 다문화 사업 대표과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전문가와 컨설팅 위원이 사업계획 운영 성과 등의 항목을 평가했으며 발표의 충실성과 완성도 및 호응도를 점수로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태안군의 대표과제인 ‘다문화 고부 열정’은 다문화가정 내 고부간의 소통을 통해 상호간 문화적 이해를 돕고자 올해 센터가 추진한 사업이다.
센터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가족 간 내적자원 활성화와 긍정 정서 증진을 통한 가족의 행복감 향상에 중점을 뒀으며 고부간 강점 이해 및 긍정성 발견, 자녀와의 긍정적 대화 등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20년 추진한 다문화 고부 열정 사업이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태안군의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 2020년 대상 수상과 2021년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두며 다문화가족 프로그램 우수 지자체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