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서천군에서는 오는 1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3학년도 수능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군 차원에서 지난 7일 종합대책을 마련했으며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군 산하 각 부서에서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서천군에서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인원이 총 315명이며 서천고등학교와 서천여자고등학교 2개교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입원환자는 병원시험장에서 재택 치료자는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원활한 수능시험을 위해 당일 서천여자고등학교와 인접한 서천군청을 포함한 관공서 공공기관, 금융기관, 50인 이상 기업체에 출근 시간을 1시간 늦도록 조정 요청했다.
또한, 수험장 인근의 대규모 공사를 17일 하루는 진행을 미뤄 소음을 방지하고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는 서천읍 군사리, 사곡리, 오석리, 화금리 지역의 마을 앰프 방송을 통제할 예정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수험생들의 원활한 입실과 수험을 위해서는 주민들이 교통 문제를 적극적으로 인식하고 함께 움직여줘야 한다”며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대중교통 이외의 차량은 진·출입이 불가하니 도보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학부모들은 수험생들을 위해 빈 차 태워주기, 먼저 태워주기, 함께 태워주기 운동에 함께 참여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