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예산군은 지난 17일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친화도시조성을 위한 군민참여단과 예산성폭력상담소, 예산가정상담소등 여성권익시설도 동참해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치룬 청소년들을 격려하면서 디지털성범죄 위험성과 예방법에 관한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급증하는 디지털성범죄·스토킹·데이트 위해 민·관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됐으며 군은 범죄율이 증가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여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군민참여단 관계자는 “군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폭력 예방 근절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수능이 끝나면서 디지털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는 만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변화하고 혁신하는 예산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