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계룡시는 지난 22일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충청남도 에너지효율대상' 종합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에너지효율대상은 11월 에너지 절약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에너지 이용 합리화 분위기를 확산하고 에너지 전환 우수사례를 공유 및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에너지효율 최적화를 위해 시청 및 산하기관 모든 부서에 에너지지킴이를 지정해 실내 적정온도 유지, 조명 관리, 건물 에너지진단 실시 등 공공기관의 에너지이용합리화 규정 준수를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지역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에너지보급 사업 추진은 물론 탄소중립을 위한 국가 에너지정책과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등 지역에너지 절약 문화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한발 나아가 관내 기업에 사용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자는 국제 캠페인 ‘RE100’ 확산 및 지역에너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국비지원 공모사업인 ‘지역에너지신산업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태양광 발전설비 670KW와 LED가로등 265개를 교체했다.
또한 에너지 취약계층 92가구를 대상으로 LED조명을 교체해 주는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의 보급 확대와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익증진 노력도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자립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