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예산군은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김동락 예산경찰서장, 문추인 충청남도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승흥 예산국토관리사무소장, 박중호 충청남도종합건설사업소 홍성지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사망자 20% 줄이기 목표 실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5개 기관은 교통안전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분기별 정기회의 및 수시회의를 개최해 예산군 교통안전을 위한 기관 상호간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군이 이처럼 교통안전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교통안전을 지키는 이유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20년 13명에서 지난해 22명으로 대폭 증가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각 기관의 공감대가 형성된 데 따른 것이다.
교통안전실무협의회는 앞으로 예산경찰서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관련 데이터 분석을 통해 취약요인 및 해결과제를 도출하고 타 기관은 도출된 해결과제 해소를 위해 기관별 역할 분담과 협조체계 구축으로 위험도로 선형계량 및 교통사고 잦은 곳 구조개선 등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지역 주요기관이 참여하는 교통안전 실무협의회 구성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교통사고로부터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예산을 다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