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서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이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이웃을 위해 사랑나누리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 등록 회원들이 작업 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해 만든 일상 용품 등을 지역행사 플리마켓에서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탁식에 참여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은 “비록 소액이지만 우리가 만든 물건을 판매한 돈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정신장애인분들이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마음을 모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민들의 정신질환, 정신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