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홍성군은 한용운 생가지 일원에 추진 중인‘한용운 생가지 역사공원’조성사업이 85% 공정률로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는 12월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홍성군에 따르면 한용운 생가지 역사공원은 생가지와 연계해 만해 한용운 선사의 삶과 정신세계를 체험하고 휴식과 교육 공간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50,496㎡ 규모로 조성 중인 사업이다.
지난 3월에 시작된 공사를 통해 야외전시공연장, 생태습지, 체험휴게시설, 조형물 등 설치가 한창 진행 중이며 공원 내에 소나무를 식재하는 등 조성공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향후 공원부지 내 주차장을 포장하고 데크로드, 산책길을 조성하는 등 마무리 공사 후, 당초 계획대로 12월 중에 조성공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주 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과 안전여부 등을 점검한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단순한 역사공원이 아니라 역사문화 보존과 시민휴식·문화체험의 장소라는 생각으로 꼼꼼히 공사를 마무리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역사공원 조성은 한용운 선사의 삶과 문학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부내륙권 관광개발과 더불어 원도심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관광거점으로 활용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