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대한불교 조계종 성거산 만일사가 5일 복지 취약가구를 위한 자비의 쌀 10kg, 108포를 천안시 성거읍에 기탁했다.
범연 스님은 “이번 나눔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 없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구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전달, 마을 경로잔치 개최 등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를 묵묵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장석진 성거읍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주신 만일사 스님과 신도들께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정성껏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일사는 만일사 석불좌상, 마애불 등 천년이 넘는 귀한 문화재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사찰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