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이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6회 정기연주회 ‘송년음악회’을 개최한다.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3년 희망찬 새해를 염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박승희 예술감독의 지휘와 김지광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준호 작곡 국악관현악 ‘축제’를 시작으로 포문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생을 즐겁고 보람 있게 보내자는 염원이 담겨있는 김선제 작곡의 국악관현악 ‘아름다운 인생Ⅱ’가 연주되며 박동진판소리전수관 전수생으로 제36회 동아콩쿠루 판소리 일반부 금상을 수상한 고한돌 군이 이정면 편곡의 창과 관현악 ‘화초장’을 멋스러운 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고의 해금 연주자인 김준희 교수는 해금만이 들려 줄 수 있는 해금의 이야기를 선율로 풀어낸 이정면 작곡의 ‘활의 노래’를 들려준다.
공주에서 경기민요와 공주아리랑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경기민요 남은혜 명창은 이병욱 작곡의 ‘공주아리랑’과 ‘은개골아리랑’의 공주의 소리를 관현악과 함께 들려준다.
성악과 국악관현악으로 우리나라에서 젊은 연주자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소프라노 서운정의 노래로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노래한 한태수 작곡의 ‘아름다운 나라’와 영화 미션의 OST 곡으로 널리 알려진 ‘넬라판타지아’를 아름다운 음색으로 관객들에게 들려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우리나라 국악관현악 곡 중 가장 많이 연주회는 신명나는 사물놀이의 협연곡으로 박범훈 작곡의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신모듬 3악장 ‘놀이’를 오랜 시간 한 팀으로 최고의 사물놀이를 연주해온 사물놀이 진쇠의 협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