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홍성군은 지난 6일 군청 회의실에서 홍성군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홍성군 지하안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하안전관리계획 심의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8조에 의거, 지반침하에 따른 인적, 물적 손해를 예방하고 증가하는 지반침하로 인한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위원회는 정한율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총 9명의 위원으로 토목, 환경, 지질, 건축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용역사의 최종보고 후 전문가들의 질의응답 및 자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하안전관리제도의 정착을 위해서 지역 실정에 맞는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계획에 대한 체계적 관리 실행을 위해 인력 보강 및 교육 강화는 물론 지하안전평가 전문기관 관리를 강화하고 더불어 관계기관 간의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홍성군은 지하안전관리계획을 해당 부서와 관계기관 간 공유하고 세부 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의체 구성은 물론 지하 안전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한율 홍성군 부군수는 “지반침하 사고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와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지반침하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홍성군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