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부여군이 최근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을 위한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의 가족 구성 당사자인 아동들에게 가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하자는 취지다.
부여군 청년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12가족이 참석했다.
행사는 미니 명랑 운동회를 통해 가족 간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함께 초콜릿을 만들며 가족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가족끼리의 스킨십과 대화를 통해 가족 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프로그램도 펼쳐졌다.
한 참가자는 “그동안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육아에 적극 참여해 아이들이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