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서관은 도민들이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8일까지 ‘송년 특집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올 한 해 도서관을 방문한 도민에게 감사를 전하는 마음을 담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청소년을 위한 강연, 전시 등을 준비했다.
먼저, 16일에는 청소년 베스트셀러 ‘단단한 자존감을 갖고 싶은 10대에게’의 저자 김원배 작가를 초청해 문화교육동 강당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강연을 진행한다.
김 작가는 강연을 통해 수능을 끝낸 수험생과 한 해의 학업을 마무리하는 학생 모두에게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으로 청소년의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에는 문화교육동 강당에서 어린이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마술사 돌프의 빨간 양말’ 스토리텔링 마술쇼를 마련했다.
28일은 문화교육동 강당에서 ‘충남도서관 송년 콘서트’가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린다.
콘서트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는 브라스밴드의 화려한 연주, 2부는 감동의 팝페라 공연이 이어지고 인터미션 10분을 포함한다.
15일과 22일 오후 7시부터는 문화교육동 다목적실1에서 책 읽어주는 사서 신배재 사서의 ‘포노 사피엔스’와 사서고생 한아름 사서의 ‘레베카’ 강연을 들을 수 있다.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11일까지 ‘아트풀 작품 전시’, 12일부터 24일까지는 ‘삽교지역 아동센터 작품 전시’를 볼 수 있다.
나병준 도서관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도민들이 충남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