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일 보건소 건강홀에서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성공자 수료식 및 보건교육을 개최했다.
모바일헬스케어는 대상자가 착용한 활동량계로 측정된 건강 데이터를 모바일 앱과 연동해 개인별 건강관리 서비스를 6개월 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5월 말부터 프로그램이 시작돼 총 24주간의 개인 맞춤형 건강생활지원 후 수료식을 개최하고 수료증 수여와 함께 보건교육 특강도 진행했다.
특히 현장참여가 어려운 참석자들을 위해 줌 프로그램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동시 중계 방식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는 24주간의 프로그램을 이수한 97명 중 79명이 참석해 수료증을 받았으며 직접 참여하는 30명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보건교육은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김미현 교수와 전일문 내과 원장이 강의를 진행했으며 지역민의 요구에 따른 건강지식을 전달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에서는 ‘보건소 알차게 이용하기’ 책자 배부 및 보건사업 안내를 통해 지역민들이 필요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해 눈길을 끌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대상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응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및 추진하겠다”며 “체계적인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만성질환 이환율 감소 및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