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계룡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최성민 부시장 주재로 고금리로 인해 주춤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집행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하반기 적극집행 대상액은 3748억원이며 이 중 자체 목표액은 86%인 3224억원, 12월 5일 기준 집행액은 목표액 대비 72%인 2331억원으로 연말까지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보고회는 본청 및 직속기관 등 19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 실적 및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을 보고하고 올해 말까지 목표달성을 위한 방안 공유 등을 논의했으며 계룡복합문화센터 건립,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병영체험관 건립 등 대규모 투자사업의 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 선금과 기성금 지급 등의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집행률을 제고할 예정이며 예산부서에서는 각 부서를 순회하며 부진 통계목 점검에 나서는 등 막바지 예산집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성민 부시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감안해 예산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하반기 적극집행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집행 가능한 예산을 최대한 집행해, 이월 및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