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겨울철에 대비해 홀로사는 회원에게 이불을 지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중독센터는 독거 회원 50명에게 직접 이불을 전달하며 겨울철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성준모 센터장은 “한국중독정신의학회의 2019~2021년 알코올 사용 장애자 사망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동거인 없는 알코올 사용 장애 환자의 고독사가 2019년 69명에서 2021년 110명으로 늘었다”며 “알코올중독자의 고독사 없는 천안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중독뿐만 아니라 도박, 마약, 인터넷, 게임 중독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