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서천군이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선정하기 위한 위원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2명과 위촉직 위원 8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앞서 기부자에게 지급하는 답례품과 공급업체 선정에 관한 사항을 결정하며 향후 답례품 추가발굴 및 기존품목 재구성 등 답례품 제공 전반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원장에는 신봉섭 농협 중앙회 지부장이 선출됐으며 이후 답례품 선정과 공급업체 선정방식, 평가 방법 등을 논의했다.
선정된 답례품은 서래야 쌀, 소곡주, 모시떡, 김, 지역화폐상품권 등 32개다.
서천군은 선정된 답례품을 대상으로 공급업체를 공모방식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며 접수 기간은 19일부터 22일까지다.
한편 서천군은 앞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래야 쌀’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호도 1위로 선정됐다.
전체 21개 품목 가운데 답례품 상세 순위는 서래야 쌀과 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으며 모시한과, 소곡주, 샤인머스켓 순으로 선호도가 높게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