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당진시 보건소가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8일 시청 당진홀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보건소는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 및 식생활 등의 변화로 인해 젊은층의 발생 비율도 증가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증상 인지 및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에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 및 시민 약 300명이 참석했으며 가정의학과 박민수 의사가 뇌졸중·심근경색의 조기 증상 및 대처 방법 건강한 식습관 유지 방법 규칙적 운동 실천의 중요성을 안내했다.
특히 이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도 꾸준히 관리한다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중증질환 및 합병증 예방이 가능함을 강조해 수강자들에게 식습관 및 운동 등 자기관리를 독려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통해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기본 지식을 함양하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미 질환을 앓고 계시거나 경미한 증상이 있으신 분들도 꾸준한 관리로 개선될 수 있는 만큼 자기관리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보건소는 매주 화요일 고·당교실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48개소 경로당에 자동 혈압기 설치를 완료하고 주기적인 경로당 방문 등을 통해 관리에 힘쓰는 등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