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예산군은 지난 10일 이음창작소에서 ‘제33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예산군이 주최하고 예산문화원과 추사김정희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주관한 ‘제33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와 ‘제24회 전국청소년휘호대회’, ‘제7회 전국손멋글씨대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서예 대회로 올해는 3년 만에 추사고택에서 대면으로 개최하며 작년 대비 참가자가 40% 증가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올해 영예의 장원은 한글 부문 강정숙 씨가 선정됐으며 청소년 부문 장원에는 서재하 학생이, 손멋글씨 부문 대상으로는 모나영 씨가 각각 선정됐다.
장원을 비롯한 수상작은 오는 12월 16일까지 예산군 이음창작소에서 전시되며 전시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김종옥 예산문화원장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오늘 시상식에도 많은분들이 오셨는데, 다같이 모여 축하와 박수 속에 시상식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수상작 전시와 더불어 ‘추사 김정희 선생 선양 서화전’ 작품들도 같이 전시하고 있으니 군민 여러분께서 즐겁게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