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김기웅 서천군수가 12일 군청 집무실에서 지역 주재기자들을 초청해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누길 바란다”며 올 한해 성과와 내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날 김 군수는 올해 군정 주요 성과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현재까지 64개사 총 1조 277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단계 산업용지 기준으로 98%의 분양계약을 완료하는 등 적극적 투자유치 활동을 꼽았으며특히 2025년까지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보안검색장비 기업지원센터’, ‘대형드론시험인증센터 및 여객·물류통합보안관제센터’, ‘보안검색장비 테스트베드’ 등 산단 내에 국가 보안산업을 견인할 보안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비인 청년 농촌보금자리와 종천 고령자 주택을 준공하고 청년 주거비 대폭 상향하는 등 정주 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 정착 활성화에도 중점을 뒀으며 스포츠마케팅에도 선제적 전략을 펼친 결과 서천실내육상훈련장 준공 14개 종목 7500명 규모의 전국 및 도 단위 각종 대회 유치 28개팀 306명 규모의 동·하계 전지훈련 유치 대한역도연맹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경제 활력을 전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 예타 대상사업 선정 세계자연유산과 연계한 계획공모형 관광개발사업 추진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착공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뤘으며 2023년 본예산 역대 최대규모 6018억원 편성 47개 공모사업 312억원 확보로 현안사업 추진의 원동력을 얻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평가 최우수, 재난상황관리 우수, 2021년 회계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 등 각종 평가 및 대외 수상을 달성하며 행정 우수성을 입증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김 군수는 2023년 주요 군정 운영 방향으로 일자리, 민생안전, 인구증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우량기업과 앵커기업 유치’, ‘서천사랑상품권 280억원 발행’, ‘결혼정착금 신설’, ‘서해안 특화형 블루카본 특화단지 조성’ 등을 제시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체류형 특화관광단지 구축을 위한 ‘가족레저형 관광단지 조성’과 ‘역도전용훈련장 건립’, ‘동부권 어르신 통합 돌봄센터 건립’ 등 문화·체육·복지 분야에서도 대대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을 거듭 강조했다.
김기웅 군수는 “군정 발전을 위해서라면 관심과 조언을 아끼지 않아 주셔서 매사에 감사드린다”며 “언론인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역동적이고 희망찬 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