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예산군은 지난 13일 군민참여단, 기초젠더거버넌스, 여성단체협의회외 양성평등기금사업추진단체 활동가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여성친화도시 우수활동사례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우수활동사례보고회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의 모니터링 활동과 기초젠더거버넌스에서 추진한 가족사랑영화제에 대한 성과 보고에 이어 양성평등기금공모사업으로 추진한 5개 사업에 대한 활동 사례보고가 있었다.
예산성평등상담소와 예산가정상담소는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성평등 독서소모임 활동’을 추진했고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리더역량강화 교육’으로 지역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포아이쿱생활조합에서는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프로그램’을 추진해 공동양육자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확산을 통해 가족친화환경조성을 도모했다.
마지막으로 여성자존감증진 향상을 목표로 조성된 ‘늘솔길 모꼬지’ 소모임은 ‘걷쥬’앱을 이용한 건강한 삶, 취미 프로그램을 통한 힐링과 휴식 제공, 지역사회 환경 정화 및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에 참여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19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처음 열린 성과보고회로 지역 내 각 유관기관 및 단체 간의 소통의 장이 됐다.
특히 여성친화조성 목표를 위한 우리 지역에 맞는 특성화 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의견 공유 및 정책 제언 등 향후 여성친화도시 예산군 활성화 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윤경 군민참여단 단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대외적인 활동이 많이 위축되어 있는 상황 속에서도 군민참여단을 비롯한 지역의 여러 단체들이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파트너로 함께 한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고 그 노력으로 지역사회가 변화하고 있음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주신 활동가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통해 군민이 공감하는 정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군과 좋은 파트너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