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예산군이 주요농산물 가격안정제 사업 대상품목 결정을 위해 농업인단체 및 공선출하회를 중심으로 의견수렴을 이달 1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농산물 가격안정제는 충청남도에서 운용하는 제도로 농축산물의 시장가격이 20%이상 떨어지면 차액 80%를 보전해 주는 제도이다.
대상이 되는 5개 품목을 생산하는 농업인에게 최대 300만원까지 차액을 지원한다.
군은 내년도 대상 품목으로 쌀과 시장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인 과수, 화훼류 등 다년생 작물, 군에서 운영하는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지원 품목을 제외한 군 추천 2개 품목과 충청남도의 전략 품목 3개 품목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올해 대상 품목으로 군 추천품목 방울토마토와 멜론을, 충청남도 전략품목 봄감자와 고구마, 들깨를 결정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농가들이 농산물 가격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농산물 가격안정제를 적극 활용해 안정적인 농업인 소득 보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을 활용해, 무, 배추, 쪽파, 홍고추, 수박, 딸기, 오이, 꽈리고추 등 8개 품목의 시장가격 변동에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