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12일 지역특화작목인 사과의 경쟁력 제고 및 농가소득 향상 기틀 마련을 위해 ‘당진 사과 발전 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지역특화 작목 발굴 육성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협의회에는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장 이동혁 및 사과연구회장 이상하 등 15여명이 참석했으며 당진 대표 작목인 사과의 경쟁력 제고와 갈수록 열악해져 가는 농촌의 여건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에서는 당진만의 특화된 사과 품종 추천 및 최근 사과 재배 동향, 소비자 반응 등에 대해 분석 발표해 당진사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사과연구회 이상하 회장은 “이상기후, 농촌 고령화 등으로 인해 농업은 갈수록 어려워져 가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그럼에도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제시된 좋은 대안들이 실현돼 당진사과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농가들의 여러움도 덜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어려운 제반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 당진사과 재배를 위해 땀 흘려주시는 농업인들께 감사하다”며 “시 차원에서도ICT기반 미래형 사과원 조성, 신품종 보급 및 실증시험, 이상기후 극복 기술지도 및 생력화 생산체계 구축 등 다양한 신기술 보급을 통해 당진사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