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 청룡동은 지난 12일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한 주민 정미례 씨가 천안시의회 의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미례 씨는 뇌출혈로 쓰러진 시어머니를 8년간 지극정성으로 간호하고 현재는 아흔이 넘은 친정어머니를 봉양하고 있다.
또 병환 중인 시동생과 친언니를 돌보는 등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에 청룡동은 정미례 씨를 천안시의회 의장상 후보로 추천했고 그 결과 표창장을 수상하게 됐다.
이날 박의용 청룡동장은 천안시의회를 대신해 정미례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미례 씨는 “가족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도리를 한 것뿐인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웃어른을 공경하고 섬기겠다”고 전했다.
박의용 청룡동장은 “효행심과 헌신적인 자세로 어머니를 봉양하고 가족들을 돌보는 모습이 타의 귀감이 됐기에 표창 대상자로 추천했다”며 “앞으로 요즘 점차 퇴색해져 가고 있는 경로효친사상이 고취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