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원들이 복지 역량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세종특별자치시는 14일 시청 여민실에서 시 주최,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주관으로 ‘2022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민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복지 자원을 확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지역 복지 안전망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수여, 사회보장위원회 운영 보고 우수사례 발표, 주제 발표 및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세종특별자치시장상 15명, 사회보장위원장상 5명 등 총 20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우수 분과 및 우수 협의체에는 아동청소년분과와 아름동·고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선정돼 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어 우수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례 발표와 ‘마을복지계획 수립 과정 및 결과 평가’에 대한 주제 발표·토론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지역 복지 역량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공동체가 해체되고 개인화 현상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지역의 소외계층을 보살피고 복지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발전 방향을 세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