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서천군이 내년 산불 예방과 초동대처를 담당할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39명이며 모집대상은 공고일 현재 서천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으로 산불감시와 진화 특성상 근무지역 지리에 밝고 기동력을 갖춘 신체가 건강한 사람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이며 최종 선발되면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내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의 예방 및 상황 발생 시 초동대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청은 우편, 방문을 통해 서천군청 산림축산과에 제출하면 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산불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재산을 지키고 후손에 물려줄 수 있는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산불 예방 활동과 신속한 산불 대처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천군은 내년 봄철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본청 및 13개 읍·면에 산불방지 대책본부상황실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