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공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2년 우수 자활기업 공모사업에 ‘정성온밥상’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우수 자활기업 공모에서는 일자리 창출 및 수급자 지원 재정자립도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기업의 비전과 미션, 기업의 차별성, 질 좋은 일자리와 지역사회 기여도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전국 자활기업 10개소를 선정했다.
지난 2011년 ‘행복한 밥상’으로 처음 시작한 ‘㈜정성온밥상’은 양질의 식사와 위생관리로 공주시청 구내식당을 운영해 2018년 4명의 기초생활수급자가 자활기업으로 창업했다.
자활기업으로 창업한 ㈜정성온밥상은 4년간 매출액 증가를 꾸준히 달성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발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우수자활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공주시청 구내식당 운영을 바탕으로 도시락·밀키트 판매, 카페 운영 등 사업 확장 및 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성온밥상은 우수자활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우수자활기업 인증서 및 2,000만원 이하의 포상금을 수여받게 됐다.
이은옥 대표는 구내식당 및 카페 운영에 필요한 기계설비 구입 및 시설보강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전희 복지정책과장은 "정성온밥상이 타 자활기업에도 모범이 돼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근로능력있는 저소득층의 당당한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