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 천안시와 천안시복지재단이 함께 추진하는‘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모금 캠페인에 후원금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은 2023년 K리그 2 진출이 확정된 기념으로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후원금을 마련했다.
후원금은 후원기관의 뜻에 따라 천안시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15명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방한용품 구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 지난 16일에는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 드림스타트 ‘꿈을 모아 잡아라’ 축구선수 체험에 참여했던 아동 3명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사인이 담긴 축구공을 전달하고 일일 멘토 활동을 하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도 했다.
김 모 아동은 “저번에 축구선수 체험을 하고 너무 좋았는데 이번에 선수분들이 집에 오셔서 축구공도 선물해주시고 축구선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천안시민프로축구단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어려움 안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캠페인에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천안시는 아동이 꿈꾸고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