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 서산시는 시청 제2청사 옆 서산동부전통시장 주차장에 재난예방 및 홍보전광판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상점가 관광특화거리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시는 도비 약 9천 8백만원, 시비 약 8천 5백만원 등 총사업비 1억 8300만원을 투입해 지난 11월부터 재난예방, 시정홍보, 전통시장 및 상점가 각종 행사를 홍보하기 위한 전광판을 설치했다.
전광판은 도보 이동이 많은 원도심 내에 전광판을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춰 낮게 설치해 다수의 시민이 원활히 송출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플리마켓, 거리 행사 등을 추진하는 지역 상인들은 홍보 매체가 생겨 반색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사업이 신속한 재난홍보와 시책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용순 중심상가 상인회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홍보할 수 있는 전광판이 설치돼 굉장히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기찬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 전광판이 서산시민들과의 소통매개체로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