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금산군은 금산문화원 주관으로 오는 31일 금산읍 금산인삼관 광장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제야의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길놀이, 팝페라 공연, 희망의 노래, 금산인삼대종 타종식, 소원지 올리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모닥불 피기, 가래떡·고구마 굽기 등 체험활동도 준비됐다.
행사의 메인인 인삼대종 타종에서는 주민들에게 직접 종을 칠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타종 참여 신청은 금산문화원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제야의 종을 치는 행위는 무병장수,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두 번의 제야의 타종행사가 취소돼 아쉬움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열리는 행사는 즐거운 볼거리와 재미난 체험활동과 함께 열린다”며 “묵은 액을 떠나보내고 새해 희망을 맞는 자리에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